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최석구)이 지난달 31일 건강검진센터에서 응급환자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진센터에서는 내시경 중 수검자의 확인 안 된 지병이나 약물투여 부작용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메뉴얼에 따라 심폐소생술, 약물투여, 전기충격을 사용한 심장율동전환 후 신속하게 본관 응급실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검진센터, 내시경실, 응급실, 시설부, 차량관리실이 참여했다.
박현아 검진센터 부소장은 "검진센터에서도 위급상황이 항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문하는 검사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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