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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
[전시회]`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5.07.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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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된 건축, 가우디의 작품세계 조명 

“곡선은 신의 선이고, 직선은 인간의 선이다” - 안토니 가우디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이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사에서 가장 풍부하고 강한 개성을 가진 거장 안토니 가우디라는 인물과 그의 작품세계, 그가 남긴 문화유산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 2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우디가 그린 원본 도면과 스케치, 당대의 기록 사진과 모형, 가구, 트렌카디스(깨진 사기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 조각 등을 통해 예술가 가우디를 너머 과학자로서의 가우디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완성의 성당'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관광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설과정을 담은 희귀한 기록 사진들과 성당의 구조적 요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모형 및 도면과 스케치들도 만나 볼 수 있다. 가우디는 생전에 성당을 완공하지 못할 것을 예감해, 사후에도 지속적인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많은 도면과 모형을 남겼다고 한다. 〈문의 02-837-6611〉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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