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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국회, 손잡고 오는 7일 '메르스 정책토론회' 공동개최
의료계-국회, 손잡고 오는 7일 '메르스 정책토론회' 공동개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7.0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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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의료계가 합심,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효과적인 대응방안 모색에 적극 나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오는 7일(화)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신상진 국회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과 공동으로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충격과 교훈을 거울삼아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조 발제는 이왕준 병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1부와 2부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염병관리 지휘체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탁상우 미국 국방부 화생방합동사업국 역학조사관)를 비롯 △재난의료시스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권용진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대책본부 상황실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패널토의는 김동현 대한예방의학회 포스트메르스위원회 간사, 왕순주 대한재난의학회장, 석웅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등이 맡는다.

이어 3부와 4부에서는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응급의료시스템 어떻게 바꿀 것인가(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병원내 감염관리 및 병원진료문화 어떻게 바꿀 것인가(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패널토의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등이 나서 각각의 의견을 개진하며 이후 종합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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