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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토론회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5일 토론회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6.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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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학회 개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진단하고 해법 제시

우리나라 공중보건체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의료계 양대 축인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이윤성)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측면에서 메르스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5일(목) 오후 2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는 사스와 신종플루 등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메르스 사태는 부실한 현 공중보건에 던져진 경고라 할 수 있다. 이를 소홀히 흘린다면,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가 반복될 것이므로 하루 속히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 공중보건에 던지는 교훈을 얻고자 기획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1)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 2)병원감염관리체계 개선 3)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의료체계 4)공중보건위험 위기관리소통체계 구축 등 4개 소주제에서 9명의 전문가 패널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주최측인 의협·의학회는 “메르스 사태의 본질은 부실한 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체계 붕괴의 합작품”이라고 진단하고, 향후 부실한 국가방역체계를 재구축하고, 붕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재확립하는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며, 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전쟁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과 함께, 메르스 사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13:30~14:00

등 록

 

 

14:00~14:20

인 사 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주제발표

 

좌장 : 강청희(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1.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

 

14:20~14:40

 

1.1. 초기 단계 역학조사 강화

기모란(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위원장)

14:40~15:00

 

1.2. 감염 의심자 및 노출자 격리 관리

천병철(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 병원감염관리체계 개선

 

15:00~15:20

 

2.1. 원내 감염관리체계 강화

이재갑(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응TFT위원장)

15:20~15:40

 

2.2. 감염관리를 위한 병원 및 의료이용 문화

김윤(대한의학회 기획이사)

15:40~16:00

 

Break Time

 

 

3.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의 의료체계

 

16:00~16:20

 

3.1. 동네의원 진료체계 개선

박근태(대한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

16:20~16:40

 

3.2. 병원의 대응체계 및 감염 치료 인프라 강화

김태형(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이사)

16:40~17:00

 

3.3.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

박찬병(전 천안의료원장)

17:00~17:20

 

3.4. 감염환자 이송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개선

이강현(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17:20~17:40

 

4. 공중보건 위기관리 대응과 소통체계 구축

최재욱(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17:40~18:40

종합토론

 

좌장 : 이원철(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주제발표자, 이지영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추천

18:40

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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