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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광명시에 71병상 '아이원 아동병원' 오픈
2016년 상반기 광명시에 71병상 '아이원 아동병원' 오픈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6.1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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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이언주 의원 유치,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어린이 대비한 육성

2016년 상반기 광명시 소하동에 71병상 아동전문병원 아이원 아동병원이 오픈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언주 의원이 유치한 '아동전문병원 아이원 아동병원' 신축부지(광명시 소하동 1338, 광명소방서 뒷 편) 기공식이 지난 16일에 개최됐다.

이언주 의원의 적극적인 유치로 건립이 확정된 ‘아이원 아동병원(원장·황민호, 김동인, 김보선, 윤석강)’은 준종합병원급 아동전문병원으로 총 71병상(1인실 35개/6인실 6개, 연면적 4,958.68㎡(1500평), 지하3층~지상8층 중 4~8층 아동병원) 규모로 총 사업비 총100억 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 완공목표로 한다.

병원 관계자는 “애초에는 수원·안산 지역에 개원을 계획했으나, 이언주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권유로 광명시 소하동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광명 소하동 어린이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원 아동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 및 이화여대 목동 병원과 협력 병원으로 추진 중으로, 이 병원이 준공되면 소하동은 물론, 인근 주변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 멀리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 지역의 특성상 어린 아이들이 많은 반면 열악한 아동 의료 환경에 놓여있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포경수술을 비롯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하는 편도선 수술 같은 경우도, 하루 이틀 정도만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주변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준종합병원급의 아동전문병원을 유치하면서 맞벌이 부부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휴일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아동전문병원 유치는 지난 총선 대표 공약일 만큼 학부모들의 요구가 매우 높은 숙원사업이었다. 시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하동을 비롯한 광명 지역 일대의 아동건강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광명의 많은 맞벌이 부부들과 신혼부부들이 맘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육아환경조성에 시민들과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이원 아동병원은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린이에 대한 최대한의 건강권 보장과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건강한 어린이 육성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야간에도 당직의사가 배치될 예정이며, 휴일과 공휴일 모두 진료한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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