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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 15일 오전부터 전원 등 후속조치
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 15일 오전부터 전원 등 후속조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6.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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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은 지난 14일 오후7시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각대학병원장 및 권준욱 보건복지부 국장,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분폐쇄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고 15일 오전부터 후속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를 결정하고 이에따른 후속조치를 오늘(15일) 오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14일 오후7시 병협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결정에 따른 환자와 의료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협과 보건복지부(권준욱 국장),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관련 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입원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에 따라 현재 재원하고 있는 모든 입원환자는 오는 24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이 전담해 치료하나 부득이한 경우에는타 의료기관과 협의, 전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대상 외래환자의 경우,항암주사치료를 비롯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 부분 폐쇄에도 불구하고 오는 24일 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타 의료기관과 협의해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대상 외래환자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외래가 폐쇄됐으므로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했던 일반 외래 환자는 부득이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타 의료기관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관련 환자 의료정보를 제공받아 진료에 적극 임하여야 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조치는 ‘메르스 즉각 대응팀’(팀장 김우주)과 협의해 최종 결정되었으며 오늘(15일) 오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이용 환자에 적용되며 공식발표는 오늘 오전11시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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