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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샌 안드레아스' 
[영화]`샌 안드레아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6.15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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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속 가족애 다룬 재난 블록버스트

지난 6월 3일 개봉한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7일 만에 92만3488명(누적)을 달성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904년에 1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샌프란시스코 지진의 실제 장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가로지르는 1.000km의 거대한 해저 단층으로 현재 지진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샌 안드레아스는 최근 규모 3.4도의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대지진에 대한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향후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의 재난영화로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액션과 스케일은 물론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까지 드라마적인 재미도 담겨있는 영화다.

 더욱이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관객을 영화 안으로 끌어들여 인물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관객이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이 영화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진도 9도의 강력한 강진이 발생하고, 구조헬기 조정사 드웨인 존슨이 사이가 멀었던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샌 안드레아스는 위급한 재난상황에서 주인공이 악전고투하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기도 하며 또 자신을 희생하는 스토리를 따르고 있다. 〈감독 브래드 페이튼/ 장르 액션, 드라마, 스릴러/상영시간 114분/관람등급 12세 관람가〉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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