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은 지난 10일 4층 강당에서 제29대 문정일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손호영 의무원장, 천명훈 의무부총장 등을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문정일 신임 원장은 “성모병원 재창조를 위해 성모병원만의 고유한 가치 창출과 의식개혁, 끊임없는 열린교육을 통해 ‘우리’라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정신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병원장으로서 선배님과 후배님의 중간자로 세대 차이를 조율, 선후배가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언제나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다”며 “언제든 방문을 활짝 열어두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문 신임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과 환자우선의 전인치료가 바탕이 되며 진정한 환자중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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