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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걷기대회로 건강 수명 100세 지킴이 자처
서울시의, 걷기대회로 건강 수명 100세 지킴이 자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5.17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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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시민건강 걷기대회’ 시민 2000여명 몰려

서울시의사회는 5월 푸른 신록을 자랑하는 화창한 일요일에 시민과 함께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오늘(17일) 오전 한국일보와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시민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면서 서울시민의 건강 수명 100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과 함께한 의사회, 건강 서울 100년’을 슬로건으로 오전 7시30분 서울의 중심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린 시민건강 걷기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2000여명의 시민이 몰려 서울시의사회원들과 어울려 건강 축제를 즐겼다.

이날 김숙희 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사회의 창립 유래와 현재 규모를 설명하고 “시민을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존재한다”며 “오늘 걷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건강삼담 부스에서 의사 선생들과 만성질환 등에 관해 설명도 잘 들어 건강한 삶을 영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내빈축사에서 “의사는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훌륭한 행사를 마련한 서울시의사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건강하게 걷는 것이 장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본인도 재활의학과 교수 출신으로 뇌성마비 어린이 등을 돌봐왔다. 건강하게 걷는 것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큰 부러움이다. 많이 걷기를 당부드린다”며 “현대인은 비만과 생활습관병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건강한 삶을 지키시라”고 당부했다.

뽀빠이 이상룡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치어리더 팜팜의 몸풀기 체조와 내빈축사에 이어 떡케익 커팅후 본격적인 걷기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김숙희 대회장의 징소리에 맞춰 약 1시간30분에 걸쳐 남산 숲길을 걸으면서 정취를 즐겼으며 또 서울시의사회가 마련한 건강부스에서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의 성실하고 친절한 상담으로 건강을 챙겼다.

걷기대회후에는 아이돌 가수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민호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인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의료는 서울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탄생했다”며 “의사들에게 따뜻한 격려로 힘을 달라”고 당부하고 서울시민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숙희 회장, 추무진 회장, 김성덕 회장, 김화숙 회장, 문정림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 각구의사회장, 각구의사회 임직원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끽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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