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변영우)는 오는 26일(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되는 개최 예정인 제67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하는 대한의사협회 제28대 대의원회 의장 후보자 등록 상황 결과, 5명의 대의원이 입후보 했다고 공고했다.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정관세칙 제

11조 제4호에 의거, 지난 16일 오후 6시 마감결과 김남호 전 인천광역시의사회장(55년생), 김인호 전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대변인(48년생), 이창 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54년생), 임수흠 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55년생), 최장락 현 경상남도의사회 의장(62년생)이 등록했다.<가나다순>

이들 5명의 후보는 각 지역 및 직능 단체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의장 선거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서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중앙대의원들이 첫 출석하는 총회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의장 선거는 의협 정관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재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자로 선출하며, 제1차 투표에서 재석 대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1·2위 후보에 대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를 선출한다.

26일 총회에서는 의장 선거와 함께 부의장 4명, 부회장 6명, 감사 4명에 대한 선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제67차 정기 대의원 총회 당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