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0:07 (월)
특집 : `신임 각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 강한 의료계를 위한 우리의 각오'
특집 : `신임 각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 강한 의료계를 위한 우리의 각오'
  • 의사신문
  • 승인 2015.04.1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의사회 허성욱 회장

난관 극복 대안 제시…회비 납부율 높아질 것 

안녕하세요? 동대문구의사회 회장 허성욱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는 물론 의료계 또한 나날이 어려운 상황에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한방기요틴과 원격의료, 올해는 `통합자원관리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결국 의사를 24시간 환자진료에만 매달리라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우선 직역별, 전공과별, 세대별, 학교별로 나뉜 이해관계를 협회와 의사회를 중심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신임 회장님은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만남을 추진해 회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내분은 안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협과 의사회는 회원들의 관심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의협은 회원들을 위해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는데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의협에서 추진하는 일들이 회원들에게 와 닿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이는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무관심에서 나오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무관심으로 흘러가는 회원들의 관심을 끌어내야 합니다.
 능력 있는 집행부를 꾸려 어려운 의료계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대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의협은 물론 의사회 회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회비 납부율이 높은 시도나 구의사회에 대한 작은 포상도 함께 하여 의료인들이 재미나게 일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동대문구의사회는 어려운 의협과 의사회와 함께 희망을 찾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반별, 과별, 동호회별, 학교별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임활성화 및 지원금 지원 등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좋은 의견과 생각을 경청해 현재보다 나은 내일의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