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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회장 취임식, “회원 중심 의사회로 거듭나자”
김숙희 회장 취임식, “회원 중심 의사회로 거듭나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4.0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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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경영 합리화·효율적 운영으로 자부심 갖고 책임·열정으로 회무에 임하자

100년만에 여성회장 탄생으로 언론과 사회로 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김숙희 신임 서울시의사회장은 오늘(1일) 오전10시 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00년 역사와 전통의 서울특별시의사회 첫 여성 회장인 김숙희 회장은 회원 중심의 의사회를 표방하고 자부심과 책임감, 열정으로 회무에 임할 것을 약속하고 또 임직원에게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오늘(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회원들의 무한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 위상에 맞게 열정적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전 10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숙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마냔 축제의 분위기로 맞이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의료현실은 암울하며 서울시의사회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요구와 갈망은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취임을 기뻐하기 보다는 중차대한 사명을 겸허히 수용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의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지난 32대 집행부의 좋은 모습은 연속선상에서 유지발전 시켜나가겠으며 좀 더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찾아내 이를 보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숙희 회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민원사항이나 방문 등 사무국이 최선을다할 수 있도록 회원 중심의 의사회가 되어야 하며, 서울시의사회 경영 합리화와 효율적 운영으로 자부심을 갖고 책임과 열정으로 회무에 임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직원처우 및 복지 향상과 갈등 해소에 전력하겠다고 밝히고 직원들도 화합하고 신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숙희 회장은 더해 근무환경의 최적화를 꾀하고 업무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회장으로서 업무 앞에 가로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숙희 회장은 특히 회비 수납과 독려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의사회 공문 내용을 쉽게 풀어서 회원들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김숙희 회장 취임사에 이어 직원 인사, 사진 촬영후 폐회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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