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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사회 12대 신임회장 홍경표 원장 취임
광주광역시의사회 12대 신임회장 홍경표 원장 취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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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새 예산 3억 8897만원 확정

광주시의사회 제12대 신임 회장에 홍경표 원장(북구·홍경표내과)이 취임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 1홀에서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 및 새 예산을 확정했다.

홍경표 신임회장은 “의료계가 어려워지면서 회원들은 과격하거나 무관심한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원과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단합은 소모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하는 추무진 의협 집행부는 그동안의 실패의 원인을 반성하고 의료계 앞날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홍 신임회장은 “원로 선배들의 전통과 경험을 소중하게 계승하고,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의사회에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고, 의견을 경청하고, 변화를 수용하는 점진적인 개혁을 하자"고 당부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이날 새 대의원회 의장도 선출했다. 신임의장은 임장배 대의원회 부의장(광산구·임산부인과)이 당선, 11대 의장 직무를 맡게 됐다.

의사회는 2015년 사업계획안으로는 보건의료정책 개발, 대국민 보건사업 지원, 임의조제 근절대책, 불법 의료행위대책, 의료수가 현실화, 합리적인 심사제도, 제도권 의료환경 홍보, 윤리위원화 활성화, 의료자문위원회 활성화, 의료정책건의 원격의료/의료영리화/규제기요틴, 유관기관 관계유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 건의안은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1토의)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 추진 △의료전달체계 확립 △ 전문의 자격에 걸 맞는 전공의 교육 실시 △수가결정구조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추진 △기본진료료의 요양기관 종별 폐지△의원 종별 가산율 상향 조정 △초.재진 산정기준 30일로 일원화 △진찰료 처방료 분리 및 진찰료 현실화 △불합리한 급여기준의 지속적 개선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대책 강구를 채택했다.

한편 올해 예산은 3억 8896만 8635원으로 확정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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