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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총, 회장 양만석 원장, 의장 이무화 진료부원장 선출
부산 정총, 회장 양만석 원장, 의장 이무화 진료부원장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3.2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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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장 직선제 안건 부결, 의협 중앙대의원 직선제 안건은 통과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김경수)는 지난 24일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6대 신임회장에는 3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친 끝에 167표를 얻은 양만석 원장(양만석내과의원), 제20대 신임의장에는 2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쳐 154표를 얻은 이무화 진료부원장(부산삼육병원 정형외과)이 각각 당선됐다.

양만석 당선인은 “회무와 투쟁의 기본은 회원간의 단결과 화합이라면서 말로만 화합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이 감동할 때까지 일을 잘해 진정한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양만석신임회장
이무화신임의장
이날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재적대의원 250명중 2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총은 김경수 회장, 이원우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나성린 국회의원, 정홍경 대한의사협회 및 본회 고문 겸 명예회장, 소동진·박희두 대한의사협회 고문,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최장락 경상남도의사회 의장 등 많은 내빈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총에서는 부회장으로 김해송 원장(더참안과의원), 정성운 교수(부산대병원 흉부외과), 박종남 원장(박종남내과의원), 한갑주 원장(새아여성의원), 설미영 교수(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병리과)가, 부의장으로는 서영대 원장(한마음신경정신과의원), 김홍식 원장(김홍식내과의원), 옥승철 원장(옥승철내과의원), 최정석 원장(상쾌한병원)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임경수 원장(임경수내과의원), 석광호 원장(석광호내과의원), 박승원 원장(박승원소아청소년과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 때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에 올리지 못했던 부산시의사회장 직선제 안건은 표결을 했지만 찬성이 2/3 이상을 넘지 못해 부결됐으며 의협 중앙 대의원 직선제 안건은 78.0%(188명)가 찬성,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이날 정총은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 반대 관련 성명서를 채택하고 구호를 제창한 후 폐회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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