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현장 25시 - 베트남 Q-Health 프로그램 총괄책임 문영태 단장
현장 25시 - 베트남 Q-Health 프로그램 총괄책임 문영태 단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3.09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꽝남병원 선진화 위한 지원 가속” 

한국 무상원조 사업으로 건립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이 지역 최대 병원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는 5년간 꽝남중앙종합병원 운영병원으로 선정된 중앙대병원의 아낌없는 지원 때문이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2년 KOICA가 주관하는 Q-Health 사업자 선정, 2017년까지 총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꽝남병원을 의료선진화의 중심병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 중심엔 Q-Health 프로그램 총괄책임 문영태 단장이 있다. 문 단장은 꽝남병원 운영병원 선정을 위한 현지 사전 조사부터 사업계획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중앙대병원이 꽝남중앙종합병원 운영병원으로 선정된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단장은 2017년까지 꽝남병원을 특급병원 수준의 의료기술을 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단장은 “중앙대병원은 꽝남병원 의료진을 병원으로 초청, 의사는 3개월, 간호사는 1개월 과정을 통해 우리병원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연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은 지속적인 초청연수 및 수술/컨퍼런스 자문단 파견을 통한 꽝남병원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현재 꽝남병원의 수술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문 단장은 “현재 꽝남병원은 2급병원이다. 이 병원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정형외과(오토바이 교통사고) 특화를 원하고 있다. 이에 꽝남병원에선 정형,척추, 심혈관 질환 의료진을 보내고 있다”며 “중앙대병원은 우선 꽝남병원이 의료진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다. 의료술기와 의학지식을 갖춘 중부지역 병원의 1급 병원으로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