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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후보, 원격의료 재점화 시도 끝까지 막겠다
조인성 후보, 원격의료 재점화 시도 끝까지 막겠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2.2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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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조인성 후보는 최근 현재 보건소 등 의료기관 18곳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상을 50곳, 1천800여 명으로 늘리겠다는 복지부의 원격의료 재점화 시도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끝까지 막겠다고 밝혔다.

조인성 후보는 자신을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그리고 경기도의사회 회장으로서 원격의료 반대투쟁을 주도하여 왔다고 밝히고 줄기찬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작년에 있었던 보건복지위의 올해 예산안 심사에서 9억9천만원의 원격의료 관련 정부예산이 65% 삭감됐다. 그 후로 한동안 원격의료에 반대하는 여론이 정부당국의 추진의사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양새였다고 주장했다.

조인성 후보는 “환자는 의사와 대면하여 의사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 지식에 의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와 의사가 떨어져 진료가 이루어지는 원격의료는 오진과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보안성이 떨어져 민감한 환자의 질병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건강과 사생활을 위협하고 의사들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원격의료는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해 원격의료 반대투쟁의 경험과 성과를 가진 의협회장 후보는 본인이며 원격의료를 끝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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