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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사회 제10대 회장에 이기섭 원장 선출…예산 8076만원
양천구의사회 제10대 회장에 이기섭 원장 선출…예산 8076만원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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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화합의 장 마련·미가입 회원율 증대·창립 30주년 행사에 만전 기할 것"

앞으로 3년간 양천구의사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이기섭(이기섭 의원)원장이 당선됐다.

양천구의사회는 26일(오늘) 현대41 타워 더 브릴리에 3층 연회장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예산 8076만 9722원 책정하고 제10대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기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계의 현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런 고민 끝에 의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제10대 회장에 나서게 됐다”말했다.

그는 “의료계와 회원들을 위한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펴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살펴봤다”며 “회원들이 믿고 따르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우선 회원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어려가지 체육․문화․예술 등 행사를 개최하겠다. 이를 통해 의사회와 회원이 화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가입 회원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현해 좀더 활기찬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3년 뒤 제10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때는 양천구의사회가 창립 30주년이 된다. 이 뜻 깊은 행사가 의미 있게  잘 마무리 되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한, 의사집단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좋게 해 우리의 실정을 알려 협조를 구하고 상호협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화와의 관계 및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가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서울형 보건지소에 대한 대책 마련 △달빛 어린이 병원에 대한 대책 마련 △차등수가 완전 철폐 △65세 이상 정액제 범위를 1만5000원에서 2만원 이상 상향조정 △토요일 진료비 할증에 따른 보인부담금 상승 경감 기간 연장 등을 채택했다.

한편, 감사장 수상자는 양천구청 맑은 환경과 류광일씨와 양천구보건소 의약과 신동현씨가 수상했다. 표창장은 모범회원상은 이창환(양천제일안과의원)회원, 모범이사상은 13반 김연호 이사, 모범반상은 9반 강봉수 이사에게 돌아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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