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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정총, 신임회장에 최창수 부회장 선출
노원구의사회 정총, 신임회장에 최창수 부회장 선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2.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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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사진 상단> 노원구의사회원이기도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하단>

최창수 신임 회장
노원구의사회(회장 장현재)는 오늘(24일) 오후7시30분 노원문화회관 6층 리더스나인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출마한 최창수 의무담당 부회장(미즈아이의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의정회 활성화’ 등 6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이와함께 ‘행정당국과 유대강화’를 골자로한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을 토대로 편성된 1억155만1805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오늘 총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본회의로 구분, 진행됐는데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한 김숙희 부회장을 비롯 추무진 의협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안철수-우원식 국회의원, 상계백병원장-원자력병원장-노원을지병원장,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보건소장 등 내빈이 대거 참석, 관심을 모았다.

장현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노원구의사회는 전국 200여 지역의사회중 가장 참여율이 높은 일등 의사회로 인정받았다”며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폐원회원이 속출하는 등 개원가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장 회장은 “동네병원이 튼튼해야 한다 .정부는 조속히 39개 의료 아젠다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 의협은 이에 앞장서라”고 주문하고는 “지난 6년간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퇴임인사를 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임수흠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의료계는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사회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려 한다. 특히 올해 서울시의사회 10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원구의사회 회원으로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의료제도의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원격의료는 분명히 반대하는 등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본회의는 성원보고에 이어 각부서별 2014년도 사업보고, 예결산 보고, 감사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에산안 심의, 시의건의안건 채택, 제11대 노원구의사회장 선거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오늘 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은 △65세 이상 환자의 진료비 총액기준을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할 것 △1차 의료 활성화의 일환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제7조(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제1항 제1호(감면업종)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개정 대책 적극 추진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대책 마련 △청구전 사전심사프로그램을 의협에서 개발해 줄 것 △지역의사회 미가입 회원 및 서울시의사회, 의협 미납회원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및 대책 마련 △의정회 활성화 등 6개항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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