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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치과의사회 반상의 대화로 우정 다져
서울시의사회·치과의사회 반상의 대화로 우정 다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1.1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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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서울시의사회·서울시치과의사회 친선 바둑대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신승

29년간 이어온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우정의 반상대결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신승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권태호)와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29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양 의사회의 친목을 통한 보건의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최승일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시작하여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의 인사와 한철균 사범의 설명과 함께 오후 2시부터 대국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임수흠 회장은 “오랜만에 의사 바둑 동회인들과 치과의사회 임직원들을 만나니 매우 반갑고 그 어떤 직역보다도 친근함을 느낀다”며 “의료계와 치과계가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문가 단체가 존중받기 위해 더욱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인사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도 바둑은 좋은 취미이지만 바둑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쉬우며, 최근 3년 동안 3연패를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임기가 종료되는 임수흠 회장의 앞길에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한철균 사범(프로 7단)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며 “페어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국에서는 1국은 6승 3패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2국에서는 5승 3패로 서울시의사회가 승리했지만, 종합성적 9승 8패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역대 종합전적은 14승 3무 12패로 서울시의사회가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바둑대회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비롯하여 배순희 부회장, 한경민 부회장, 김교융 부회장, 최승일 총무이사, 배홍철 보험이사, 서대원 재무이사, 김강현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바둑대회에 서울특별시의사회 출전 선수는 강원룡, 고광만, 김희중, 나현, 박길홍, 윤동환, 이종선, 조현호, 홍택유 회원이 참석했으며,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신성호, 이강운, 이선우, 임명규, 서철, 임동욱, 지성준, 김종화, 한명도 회원이 참석하여 선전을 펼쳤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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