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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통합의학'으로 접근한다
아토피 피부염, '통합의학'으로 접근한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4.11.2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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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 아토피 피부염 관련 '통합 치료법' 제시

신창식 원장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섭생에 의한 만성염증성 질환의 장기화 현상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점진적 악영향을 초래해 삶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성인 아토피 피부염, 건선은 각각 100만 명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가 된 후 한림대학에 재직하던 중, 1980년대 일본 미용피부학의 태두였던 故하야가와 리쯔코 교수(일본 나고야대학) 문하에서 2년간 연수하고 귀국한 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사진)은 귀국 후 1990년대에 제3세대 첨단레이저치료술로 오타씨모반, 혈관종, 거대모반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신창식 원장은 2009년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후 응급처치로 소생한 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후,  수백 권의 건강서적을 탐독하며 Dr. Edward Howell의 Enzyme Therapy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일본 임상효소영양학의 선구자인 Dr.쯔루미와 교류하게 됐다.

신 원장은 효소영양학을 충실히 하면서 Dr. N.W. Walker의 당근주스요법과 낫또 섭취를 중심으로 한 생식요법, 하루 4시간 걷기운동으로 6개월 만에 25kg 감량과 건강회복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어 신 원장은 피부과 의사로서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또한 신 원장은 분자생물학을 연구하면서 기능의학적인 분석으로 인체 영양밸런스의 교정과 Dr. Edward Howell의 Enzyme Therapy의 중요성을 인식, 기능의학적 분석(유기산검사, 장기능검사, 지방산, 아미노산검사, 유전자검사 등) 과 효소영양학적 해독 및 교정을 치료의 한 부분으로 적용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신 원장은 "게놈프로젝트 이후 포스트 게놈프로젝트로 세포의 세포막 연구가 중요한 것을 인식하고 세포의 Aquapore(물이 통과하는 구멍)의 기능과 세포막에 세포정보통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glycoprotein(당단백질)에 관한 glycomics(당질체학)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Dr. Pascale Mentre의 세포내 물(intercellular water)의 적절한 유지를 위한 Water Therapy와 당쇄(glycoprotein)요법으로 세포정보통신을 원활하게 해 세포기능의 정상화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전했다.

피부노화 촉진의 원흉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수소이온요법(Hydro Impact)으로 피부의 염증을 빠른 시간 내에 완화시킬 수 있게 했다는 신 원장은, "올바른 자세와 섭생요법을 위해 턱관절 자세교정요법과 원활한 심혈관계 유지를 위한 니시대체요법을 치료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원장은 "잘못된 섭생과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아토피 힐링캠프를 부산 해운대, 제주도,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통합기능학연구소를 개설하고 기능의학전문가인 박중욱 원장과 협진하고 니시건강의학 전문가인 손태경 원장과 같이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국제아토피임상연구재단을 운영해 비만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환자에 대비, 국제 아토피특수클리닉센터를 만들어 관심 있는 의사들과 체인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신 원장은 전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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