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지난 7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조한익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금세기 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적 지식과 의료기술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히 활용할 것"이라며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실천가능한 일을 한 가지 한 가지씩 확대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또한 지난 50년 역사를 정리한 <건강수명 120세를 향한 한국건강관리협회 50년사>를 발간했다.

건협 관계자는 "이 책은 건협의 발자취를 연대기로 정리한 통사와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발전사, 주요사업별로 정리한 부문사를 다루고 있으며, 조한익 회장을 비롯한 전직 임직원과 현 의료진의 인터뷰를 담아 당시의 시대상과 건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은 이날 63빌딩 그랜드볼룸과 세콰이어&파인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와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