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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 교수, 대한핵의학회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
정준기 교수, 대한핵의학회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4.11.0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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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 교수
대한핵의학회는 2014년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정준기 교수(62세, 서울의대 핵의학교실)를 선정했다.

정준기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 이사장을 맡아 핵의학 발전을 이끌었으며 특히 1997년 핵의학분야를 새로운 전문분야로 보건복지부로 부터 인정받아 핵의학 전문의 제도를 신설하는데 기여했다.

정 교수는 2002년 부터 2006년까지 세계핵의학회 사무총장,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기구 의장을 맡아 후진국의 핵의학 발전을 이끌었으며, 2006년 10월에는 서울에서 제9차 세계핵의학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핵의학 기법의 임상 적용과 관련된 기초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얻어 우리나라 의학을 국제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이에 2009년 3월 대한의학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임상의학자를 뽑는 바이엘쉐링 임상의학상에 선정되는 등 지난 36년간 임상 핵의학 분야의 비약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 청봉상과 한국핵의학상을 합쳐 올해 새로 신설된 상으로 청봉 이문호 대한핵의학회 초대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했다.

대한핵의학회 정회원으로서 20년이상 한국 핵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수상하는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주)에서 메달과 상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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