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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산악회 7번째 해외등반 성공
의사산악회 7번째 해외등반 성공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8.1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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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산악회들이 지난 10일 동남아 최고봉 말레이지아 키나바루산 등정에 성공, 의사산악인의 기개를 높이 떨침과 동시에 회원들에게 작은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서울특별시의사산악회(회장·김진민)는 지난 14일 오전 6시경 키나바루산 로우봉(4101m)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7번째 해외원정 등반 성공을 자축했다.

김진민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함께 해 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영압박과 각종 규제로 의료계의 난관이 많지만 회원 단합과 불굴의 투지로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해외 원정 등반은 지난 12일 오전 출발해서 16일 오전 귀국한 일정으로 여름휴가기간동안 진행됐다. 총 24명이 참가했으며 김진민 회장, 박병권 총무, 이재일 등반대장을 비롯한 이용배·이관우·강원경·신동엽·장미영·최경우·윤영래·김지호·장종남·조인해·김명숙·손영은 회원 등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서울특별시의사산악회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만복림에서 ‘해외원정 등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을 비롯한 김진민 의사산악회 회장과 산악회 회원 14명 등 19명이 참석했다.

나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의사산악회 해외원정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와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이와 더불어 의료계의 안녕을 기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이용배 원장(영등포구의사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산행 일정 설명,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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