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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정책협의회 구성_지난 15일 제1차회의 개최
의협·병협, 정책협의회 구성_지난 15일 제1차회의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10.1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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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1차 회의 개최 통해 주요 의료현안 적극 공조하기로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박상근)는 의·병협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오전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의협과 병협은 양 기관의 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원활한 정책 공조 및 협의를 통해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계 통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보험현안을 비롯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관계법령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방향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정책협의회에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식의 문제와 적정성 평가제도 개선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적극적인 대응과 공조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나 정부에서 발의하거나 준비 중인 보건의료관계법령에 대해서도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토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대외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의협과 병협이 단합된 모습으로 대처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키로 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는 격월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정책협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오늘 시작을 통해 의협과 병협, 나아가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히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의협과 병협이 적극 공조하여 의료계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협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병협과 의협이 만나는 것 자체가 성과이며, 주요 사안에 따라 양 단체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책협의회를 통해 차이를 좁히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책협의회는 의협측 위원으로 강청희 상근부회장을 비롯, 송후빈 보험이사, 임인석 학술이사, 이우용 의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가, 병협측 위원으로는 이계융 상근부회장,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 박용우 대외협력위원장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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