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병협 주도 ‘K-HOSPITAL FAIR 2014’ 내달 28일 그랜드 오픈
병협 주도 ‘K-HOSPITAL FAIR 2014’ 내달 28일 그랜드 오픈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8.2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8일) 정오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병협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계융 병협 상근부회장이 박상근 병협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다.

병협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의료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병원인들이 주도하는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4))가 내달 25일(목)부터 28일(일) 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이와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달 28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이계융 상근부회장과 정영진 사업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HOSPITAL FAIR 2014'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의의와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런 필요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기획되고 개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물론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지멘스와 GE, 도시바,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중국의 민드레이 등 국내외 120업체가 참여하고 3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는 물론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분야 등 병원의료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을 전시한다.

병원인들이 여는 행사답게 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의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합동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등이 동시에 열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병원장들이 총출동하게 된다.

기자회견이 끝날 즈음에 김형철 전시사무국 이사가 파워포인트를 통한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의 개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이사는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실제 개최준비하면서 5000개가 넘는 한이 쌓였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병원인에 의한 의료산업박람회 개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대한외과학회의 외과재난대응팀의 재난의료관련 세미나, 국제의료관광협회의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전략 등 최근 의료산업의 최대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들이 준비되어있다.

게다가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직원 등 각종 병원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의료인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K-HOSPITAL FAIR가 가장 자랑하는 부분은 수술실과 입원실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선보이는 ‘콜레보레이션관’과 전세계 최고의 재활로봇과 수술로봇들이 출동하는 미래의료로봇관 등 3대특별관이다. 콜레보레이션관은 미래 병원이 갖추어야 할 병원건축/설비/인테리어의 미래 모습을 기획해 GE, 삼성메디슨, 조선기기 등 박람회 참가업체들과 퍼시스, 창공이앤씨 등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수술실과 4인 병실 구성 한다.

미래창조의료특별관의 의료IT 어플리케이션전시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현실치료실, 호미, 씨엘게임즈 등 게임과 콘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교육,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장비를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미래 의료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로봇특별전에서는 한국야스카와의 REWORK, 헥사시스템즈, RAVEN 등 국내외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전시하여 첨단 미래 메디컬 테크놀로지 시연한다.

전시기간 동안 서울 주요노선에 참관객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울역, 용산, 합정, 양재(강남) 등 서울 각지에서 운행한다. 노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3개 세션과 수술실과 입원실 모델하우스 전시, 미래의료 로봇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K-HOSPITAL FAIR 2014’ 개최와 관련, 박상근 회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료산업 방향 제시 외에도 병원산업 투자활성화 일자리 창출, 병원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부창출, 병원수출과 해외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