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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
한국화이자제약,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8.1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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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이동수)이 여성부(장관·변도윤)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현승종)가 선정하는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로 단독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여성부는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1900개를 대상으로 자가평가지를 배포하고 자가평가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임산부를 위한 여성 휴게실을 마련하고, 모유수유중인 여성 직원을 위해 최신식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을 운영하여 모유 수유 문화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직원의 계발과 성장을 지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유능한 여성 인력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전문인력으로서 자신의 경력과 업무성취도를 이룩할 수 있도록 개인 경력개발지원은 물론, 다양한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직원들이 본인의 근무시간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조정제(Flexible Working Hours)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자녀의 양육과 교육기관 스케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여성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적극적인 직원 건강복지 프로그램인 ‘헬시 다이렉션(Healthy Directions)’의 일환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성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건강 및 임신출산 관련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헬시 다이렉션’은 회사가 직원 건강관리의 파트너로서 상근 간호사와 헬스 트레이너, 영양사 등 전문가들을 사내에 배치, 직원의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는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것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유능한 여성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의 과정을 일과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2006년부터 여성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선정해왔으며, 올해 한국화이자제약을 포함해 2008년 유한킴벌리, LG전자 이동통신기술연구소 등 지금까지 모두 9곳의 사업장이 선정된 바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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