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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이사회서 박상근 병협회장 명예회장 추대
서울시병원회, 이사회서 박상근 병협회장 명예회장 추대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7.2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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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주최 '회원병원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강연회'<사진 상단>와 1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정기이사회<사진 하단>의 모습.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지난 22일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이사회 및 회원병원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고 박상근 병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는 회무보고에 이어 이사위촉에 관한 건, 제4차 정기이사회 개최건, MOU 체결건, 박상근 명예회장 추대의 건 등이 논의되고 결정했다.

특히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향후 의료제도나 정책에 관한 내용을 병협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병원회로서 해야 할 책임에 보다 충실히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이사회에 앞서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료외 수익 증대방안’ 주제의 특별강연회는 병원경영 위기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회원병원장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날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병원들이 지역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도산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이런 어려움을 감안, 특강주제를 선정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연을 한 서울아산병원 정병헌 진료지원팀장은 “대규모 종합병원들 조차 진료외 수익 증대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될 만큼 병원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며 진료외 수익 증대방안으로 ‘임상연구 수익’을 비롯 ‘해외환자 유치’, ‘기부금 모금’, ‘식음료․헬스케어’ 등 부대사업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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