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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글로벌, 안전필터니들 주사기 개발 본격 시판
㈜정호글로벌, 안전필터니들 주사기 개발 본격 시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7.22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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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유입될 수 있는 유리파편과 고무파편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거

주식회사 정호글로벌(대표·김영상 www.jh-global.co.kr)은 최근 인체에 유입될 수 있는 유리파편과 고무파편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필터니들 주사기의 개발, 특허등록, 제조허가, GMP인증 및 인정비급여등재 등 안전필터니들 주사기 생산 판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모두 취득하고 7월에 월 생산량 2000만개에 이르는 양산 설비 제작을 완공하여 본격적인 생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호글로벌 김영상 대표와 김영환 부사장 형제는 국내외에서 시판 또는 개발되고 있는 모든 필터주사기의 성능, 특허등록여부 등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약물 주사시 바늘을 갈아 끼우지 않으며, 약물 흡입단계부터 이물질을 제거하고, 이물질이 주사바늘 등에 잔류하여 인체로 유입되지 않으며, 야전과 같은 외부 오염환경 에서도 안전하게 주사바늘을 보호한다는 개념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개념 설계를 마친 두 사람은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소의 유체역학 관련 교수와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개념설계의 타당성과 구현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구했으나 대부분 구현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받고, 현재는 3D 프린터로 잘 알려진 Rapid Prototyping Machine을 이용하면 개념설계 단계에 있는 형태를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에 착안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계속되는 실패와 수정, 설계변경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흡입단계에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일체형 필터니들의 시제품제작에 성공했고 이의 특허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개발 생산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1일 주식회사 정호글로벌을 창업했다.

김영상 대표는 “기존 필터니들과는 개념부터 다른 제품의 양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밀금형기술 및 사출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됐고, 필터캡에 필터를 고정시키는 초음파용착기술과 일체형 필터니들의 양산에 꼭 필요한 바늘과 필터캡의 자동화조립기계 제작 등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며 2년여 만에 ①바늘을 교체하지 않으며 ②약물 흡입단계부터 이물질을 제거하고 ③주사바늘 등에 이물질이 잔류하지 않으며 ④필터캡이 주사바늘을 보호함으로 야전과 같은 외부오염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터니들의 양산 설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호글로벌은 또 하나의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2개의 필터니들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완성된 필터니들 주사기를 퓨린지(Pure + Syringe의 합성어)로 명명하고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정호글로벌은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사용자들에게서 피드백된 내용을 최종적으로 양산 설비에 반영하기위하여 퓨린지의 양산 시제품을 KIMES 의료기기전시회에 출품하여 의료현장 사용자와 의료기기 판매상들로부터 디자인과 효능에 대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경기, 대전·충남,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의 지역의료기기 판매 전문가들과 판매 대리점을 계약 또는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해외 판매를 위해 유럽의 CE인증과 미국의 FDA 인증을 2014년 말까지 취득한다는 목표아래 관련 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성남시의 지원 아래 2014년 8월 5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FIME의료기기 전시회에 전시출품도 진행하고 있다.

양산설비 준공과 각종 인증획득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김영상 대표와 김영환 부사장은 “퓨린지를 근간으로 계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분석을 통해 주식회사 정호글로벌을 의료 소모품 제조 전문회사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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