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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31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31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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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과학자

 

한국의과학 신기술 개발, 발명품 시상

 

보완요법, 치료보조제 처방 근거 발표

 

의협 31차 종합학술대회 마쳐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金在正대한의사협회장, 조직위원장·高潤雄대한의학회장)가 `국민과 의사가 함께하는 참건강'을 슬로건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일 오전 10시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회 테이프커팅 및 같은 날 오후 6시30분 그랜드볼룸에서 개회 만찬을 갖고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한국의학이 첨단 생명산업으로 차세대 국가기본산업임을 제시하고 의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과학자임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올바른 건강지식을 국민에게 제시하기 위해 만연하고 있는 비의료계의 비과학적 건강지식으로부터 국민을 계도하는 프로젝트로 `보완요법 및 치료보조제 처방근거 확립 : 70례 발표'의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15일 오전 9시 컨벤션홀A에서 열린 보완요법 및 치료보조제 처방근거 발표회에서는 IMS에 대한 등급결정과 관련, IMS학회 관계자와 개원의들이 성급한 발표로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또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국가의 최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생명과학산업의 중심에 의료계가 있음을 제시하는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인 `한국의과학 신기술 개발 및 발명품 시상'이 14일 오후 6시 그랜드볼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운규(고려의대 재활의학과) △국윤호(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신규(한양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영후(이화의대 정형외과) △김응권(연세의대 안과) △김재황(영남의대 외과) △노성훈(연세의대 외과)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 △민병헌(아주의대 정형외과) △박철(박철성형외과의원) △배대경(경희의대 정형외과) △이두연(연세의대 흉부외과) △이병훈(이병훈소아과의원)  △이정용(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이희영(강남성형외과의원) △장양수(연세의대 내과) △최은경(울산의대 방사선종양학과) △황성오(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과)씨 등 18명이 의협 의과학상을 수상했다.
 또 학술대회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어르신,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무료진단'을 실시했으며 14일 오후 4시 에메랄드홀B에서 `달리기 건강학 심포지엄'에 이어 15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인라인장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14일 오전 10시 피콕룸에서 세계최초로 시연되는 사이버 학술프로그램으로 국내외 4개 기관을 연결한 원격수술 생중계 및 토론 프로그램인 `복강경 라이브서저리 다자간 국제화상회의'를 가졌으며 같은 날 오후 1시 컨벤션E홀에서 줄기세포 강연, 오후 4시 플라밍고룸에서 건강자료 활성화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밖에 13일 오전 9시부터 제13회 기초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초임상 통합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범의료계 유관단체 심포지엄도 가진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제2회 의사문학제 및 의료문학회 창립대회, 의협 추천 건강·도서 선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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