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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외래 6000명 돌파
하루 외래 6000명 돌파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07.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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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기준 일일 외래환자 6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23일 지상 22층, 지하 6층에 1200병상의 단일 병동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은 특히 환자 수가 줄어드는 하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0여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신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친절한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전문센터 중심의 병원을 지향하며 가톨릭암병원,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안센터를 비롯한 12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되어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며 “이번 일일 외래환자 6000명 돌파는 이러한 진료시스템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치가 충족되고 교직원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원 이후 매일 아침 ‘굿모닝 서비스’를 매일 시행, 진료 시작 전 교직원들이 직접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달 친절 교직원을 뽑아 병원장이 직접 상을 수상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교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친절함을 실천하게 하는 등 병원 차원의 친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서울성모병원은 “다양한 이벤트와 건강강좌 등으로 환우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지난 6월말 실시된 ‘차이코프스키의 밤’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현악 4중주 연주회 등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질환별 건강강좌를 개최해 환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원 이전부터 병원투어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직접 병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자랑했다. 특히 방문대상들의 연령대와 성향에 맞춰 다양한 병원 투어 코스를 마련, 고객 맞춤형 투어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외래환자 6000명 돌파 기념으로 그간 함께 노력해온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가든파티를 여는 등 병원 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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