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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한국화학연구원 협약
서울아산, 한국화학연구원 협약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07.2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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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신약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새로운 의료 진단 기술 및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은 지난 23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과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이고 임상 적용에 가능한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기초 의학연구와 중개연구, 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 각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상호 보완해 나감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가 본격 시작됨으로써 앞으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 산업 발전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약개발과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중개연구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정신 원장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이 될 바이오산업과 중개연구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연구 결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헌승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첨단의 연구 인프라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의 장점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등에서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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