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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지난 14일 새로운 나눔 위한 `착한 가게' 개점“꽃씨처럼 착한 마음 퍼뜨려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5.26 10:22

   
사랑의 가게에 전시된 `백 개의 착한 가방'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서울대병원은 사랑의 가게를 통해 새로운 기부모델 구현에 앞장,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오병희)이 후원을 통해 가게를 만들고 또 이 가게에서의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하는 즉, 선순환 구조의 기부 모델 구현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부 운동은 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인 나눔문화 확산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의 본관 우측에 `착한가게'를 개점하고 `착한 아티스트, 백 개의 착한 가방'이라는 오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100개의 작품을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긴 캔버스 가방을 전시하고 판매, 사회공헌기금 및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이 마련됐다.

또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노란리본에 묶인 희망의 화분 150여개를 나눠 주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교감을 통해 질병치료는 물론 현실의 아픔을 극복하도록 하는 노력도 보여주었다.

서울대병원의 착한가게는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첫번째 착한가방 나눔 판매전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눔의 장터를 만들기 위해 원내 부서 및 동호회, 소규모 모임 등에서 해오던 기존의 나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또 외부 봉사단체를 참여시켜 새로운 기부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후원을 통해 가게를 설립하고 후원개인이나 단체에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것은 물론,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 전액은 사회공헌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기부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하는 이른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적인 나눔문화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여명 아티스트 재능기부 참여 `백 개의 착한가방' 전시 판매
수익금 저소득층 환자 지원 등 `선순환 기부 모델 구현' 주목


   
 
한편, 서울대병원 착한가게 오픈 전시회인 `착한 아티스트, 백 개의 착한 가방'의 아티스트가 전하는 슬픔과 극복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가슴 아픈 일이 많은 봄입니다.

개인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도 큽니다.

그래서 더더욱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이어져 의미있는 행동을 이끌고 가치와 정신을 회복시키는 내적인 힘이 간절할 때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이 사회에 아티스트들의 힘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기부문화를 우리 삶에 가깝게 펼치고자 착한가게를 만들었습니다.

그 오프닝 전시로 아티스트 한 사람 한 사람이 착한 가방을 작품으로 기부하고 그 마음과 스토리가 꽃씨처럼 퍼져 나가는 아름다운 영향력을 꿈꿉니다.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기부를 쉽고 즐겁게 만드는 작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착한가게는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모으고 슬픔을 극복하고 세상에 따뜻함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원 기자

김기원 기자  kiki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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