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암환자, 수술 후 대사치료로 재발 위험 낮춘다
암환자, 수술 후 대사치료로 재발 위험 낮춘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4.2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비타민C 암연구회 춘계학회, 암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국가차원 시스템 필요

암환자에 대한 전인적 치료를 목표로 지난 1월 본격 출범한 대한비타민C암연구회(회장·이영철)가 지난 21일 회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개원가에서 암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공했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학회에서는 자연물을 사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암환자의 일차진료 필요성 △개우너가에서 알아야 할 암의 특징 △암환자 면역치료 - 자닥신, 아베마르, 거슨요법 △암환자 마음 다스리기 - 심신의학 △IVC 표준 프로토콜 소개 △IVC case report 등의 내용을 다뤘다.

학회 손정일 이사는 특히 방사선·항암치료에서 효과가 없어 포기한 환자를 치료한 사례 발표를 통해 췌장암과 교모세포종, 위암 등의 암환자에 식사요법부터 심리치료, 비타민 치료 등의 대사요법 후 상태가 호전됐음을 밝혔다.

이영철 회장은 “매년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비타민C암연구회는 대사치료를 기본으로 불안해하는 암환자의 심리치료, 식이치료 등 전인적 치료(복합치료)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개원가에서 직접 치료하고 또, 일상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술 및 항암치료 등 기존 정통의학의 치료가 끝난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비타민C암연구회장
학회 관계자들은 또, “암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수술후 환자들은 재발걱정에 증명되지도 않은 것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학회에서는 외국의 사례에서 검증된 축적된 치료를 도입해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암 치료환자가 100만명이면 이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들은 400만명으로 암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해 “기존치료의 부정이 아니라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개원가에서는 환자가 가져온 자료를 기본으로 혈액검사, 대사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병기에 맞게 비타민 용량, 횟수, 기간을 정해 투여하고, 최소 6개월 이상 관찰한다. 이와 함께 식습관 개선, 면역력 향상 치료,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며 “산속에 가지 말고, 하던 일 포기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대사치료이다. 보다 효과 있는 치료를 위해 학회에서는 봄·가을 학술대회와 매년 2·3회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