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을지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최고경영자 Anastina Tahjoo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한국의 의료정보시스템 탐방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을지병원을 방문한 실로암병원 고위경영진들은 입원실, 진료과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실제 의료진들이 병동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사용절차와 환자진료기록, 검사결과, 진단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을지병원 홍서유 병원장은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의료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로암병원은 인도네시아의 리포 그룹이 세운 병원으로 현재 17개 병원을 운영하며, 시설과 의료서비스 면에서 가장 앞장서있다.

 

향후 3년 내 50개 병원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IT강국인 한국의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했다.

 

홍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