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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전공의 모두 참여…삼성서울병원까지 파업동참
빅5병원 전공의 모두 참여…삼성서울병원까지 파업동참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4.03.1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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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총파업투쟁 동참에 91.4%가 찬성…"빅5병원 전공의 모두 동참"

의협 주도의 의료계 총파업 관련, 오는 24일 예정된 2차 파업에 빅5병원 전공의들이 모두 동참하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오늘(14일)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3일에 걸친 전공의 전체투표에서 총유권자 537명 중 총투표인 511명(95.2%), 찬성 467표(91.4%), 반대 15표(2.9%), 기권 29표(5.7%)로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대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빅5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4일 의료계총파업(2차 휴진)에 모두 참여하게 된 것.

지난 12일에는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총 유권자 1021명 중 944명(92.5%)이 집단휴진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845표(89.5%), 반대 33표(3.5%), 기권 58표(6.1%), 무효 8표(0.9%)로 의협의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투쟁' 참여를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까지 2차휴진 동참 결정을 내려, 향후 의료계 총파업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오는 24일부터 예정된 의사총파업 관련 민주당 의원들이 의협을 방문해 국회 차원에서 의료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김성주, 김용익, 이언주, 남윤인순 의원 등이 노환규 의협 회장을 만나 의료계 총파업 및 휴진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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