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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아스트라제네, 맞춤신약 개발 위한 MOU
삼성서울병원-아스트라제네, 맞춤신약 개발 위한 MOU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3.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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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전체 분석 기반 개인맞춤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원장·송재훈)과 아스트라제네카(회장·파스칼 소리오트)는 지난 6일 혁신적 위암 맞춤 신약 개발을 포괄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강원기 센터장), 암병원 암의학연구소(박근칠 소장), 맞춤형진단센터(김경미 센터장), 임상시험센터 및 삼성유전체센터는 다양한 위암 전임상 모델을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신약연구개발부와 후속 위암신약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이성 위암환자의 경우 암조직의 유전체 분석을 거쳐 환자에게 맞는 표적치료제를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전이성 위암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실시, 치료 표적을 찾아주는 개인맞춤 클리닉을 열었다.

강원기 위암센터장과 이지연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현재 표적을 알아도 위암에서는 임상시험이 다양하지 않아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포괄적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많은 위암환자들이 차세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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