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유발물질ㆍ습관성 유산 등 개원의를 위한 증례 중심 세션 마련
제일병원(원장·민응기) 산부인과는 오는 16일 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4 제일병원 산과 유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일병원 산부인과는 이번 2회 심포지엄을 통해 총 4개 세션에 걸쳐 16개의 연제를 발표하며 국내 산모의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부의 나이와 유전질환의 상관성을 짚어보고 유전질환을 선별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와 초음파 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표들의 해석·상담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IPT(Non-Invasive Prenatal Test)와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법, 임신 초기 CVS를 이용한 유전진단에 대한 최신 지견은 물론 개원의가 많이 접하게 되는 약물을 포함한 기형유발물질, 습관성 유산, 염색체 이상 진단에 따른 유전상담법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민응기 원장은 “유전자 검사법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광대한 유전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산과 유전상담 심포지엄은 유전 정보를 임상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검사 전·후의 상담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제일병원 산과 유전센터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제일병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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