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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KT, 아동·청소년 비만해결 희망나눔재단과 MOU
가톨릭대-KT, 아동·청소년 비만해결 희망나눔재단과 MOU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3.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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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의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연구의 일환

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윤건호)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이길주)과 국가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성공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제도 및 서비스 전달 등을 연계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하는 수요자 중심의 목적지향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2015년까지 3년 동안 IT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함으로써 비만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효과를 측정한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런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다시 데이터가 축적되는 선순환구조의 지식엔진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우선 통합플랫폼의 기본틀을 구축하고, 식이·운동·정신건강 분야에 있어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개발 중인 통합플랫폼을 활용하면 아동·청소년 비만을 유발시키는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함께 해결할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의료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식이·운동·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괄 책임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윤건호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만드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BT와 IT의 융합이라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IT 기반을 활용하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국내 IT분야의 대표주자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더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사업단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은 향후 3년 동안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공익사업과 연계한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콘텐츠를 제공 및 사례 관리 △지역단위의 성공모델 개발에 협력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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