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원장·정기석) 소아청소년과(과장·김광남)는 최근 병원 한마음홀에서 ‘제7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모임 정기총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안과 권순일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눈 합병증’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가족, 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으며, 힘든 자리임에도 솔선수범해 8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동춘 회장이 2013년도 활동내역 및 2014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만에서 진행할 무지개 여름캠프와 병역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남 교수는 “정기총회와 여름캠프를 통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에 빠질 수 있는 소아 류마티스 환아들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또래 환아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더 높은 기상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소아 류마티스 환아들의 병역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소아 류마티스 환아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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