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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우리병원 담당제 추진
심평원,우리병원 담당제 추진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07.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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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은 앞으로 심평원 내 전담 카운터 파트너를 갖게 되고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도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이달부터 종합병원이상 요양기관에 대한 ‘우리병원 담당제’와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병원 담당제’는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이 심평원 내 전담 카운터 파트너를 갖게 되는 것.

심평원은 “현행 진료과목별 전문심사체제는 유지하면서 심평원 본원 5개 심사부서에서 313개 종합병원을 나누어 핫라인 전담부서인 전담자를 운영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우리병원 담당제’는 분산되어 있는 심평원과 요양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 할 뿐만 아니라 양자간 의사소통 원활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병원 담당제’를 통한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도 동시에 추진된다.

심평원은 “그간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이 내과, 외과 등 전문분야별로 분산되어 제공된 반면 이번 ‘종합정보서비스’는 전문분야별 정보를 총망라한 기관별 종합정보 형태로 제공되어 기관단위의 포괄적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구 및 심사현황, 진료비 지표, 평가 현황, 다발생 이의신청 및 진료비확인민원 현황 등 요양기관이 궁금해하는 기관별 핵심정보를 찾아가는 상담과 알기 쉬운 방법으로 연간 40개 기관을 집중적으로 선정해 맞춤형 종합정보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진료비 심사는 ‘사후적 건별심사’에서 ‘건별심사와 사전예방적 기관별 관리’를 병행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러한 심사업무 패러다임 전환 노력이 사전예방적 진료비 적정화 장치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병원 담당제와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가 요양기관 스스로 적정진료를 실현토록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이고 쌍방향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병원 담당제’ 관련 전담부서(전담자) 연락처 조회 등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서비스 / 심사실 알림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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