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는 지난 4일 오전 여의도 라이프플래닛 타운홀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과 상부상조문화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지원본부와 보험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달 부터 인체조직기증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 각사 홈페이지 및 SNS 상에서 온라인 이벤트 실시에 이어 점차적으로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윤경중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장은 “생명 선순환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생명보험사와의 제휴로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양 사의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확장, 생명나눔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사 최초로 인체조직기증 홍보에 나선 라이프플래닛은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상부상조의 가치가 생명보험과 생명나눔의 출발점으로 보고 향후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회사의 특성을 살려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자 대상으로 보험 가입시 혜택을 제공 혹은 기부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