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회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나현회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7.1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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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일간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취임 당시 공약대로 의사들의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과 소신진료 풍토 조성, 정과 사랑이 넘치는 의사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짧은 시간 탓에 눈에 크게 뛰는 성과를 없었다하더라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임기를 마칠때에는 누구보다도 회원과 국민을 위했던 의사회장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진력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가입 회원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직접 회원들을 찾아 각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민건강에 임하는 등의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밝혔다.

나현 회장은 “지난 100일간 자신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제31대 집행부가 구체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미가입 회원 가입 독려 △제42회 유한의학상 시상 △신종플루 세미나 개최 △제7회 서울시의사회 기념식 성료 △개원가이드북 발간 △2차례 의료폐기물 교육 실시 △신용카드 단말기 무료 공급 △최신 휴대폰 무료 교체 △은평구 보건분소 설립 강력 반대 △심평원, 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찰청 등 의료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및 제약사 방문 등의 회원의 복리후생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31대 집행부 공약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구의사회 사무국의 광역화 △수익사업 창출 △5분대기조 운영(고충처리) △회원연수교육 강화 △의료봉사활동의 다각화 △기업과의 연대를 통한 재원 마련 등과 관련하여 중장기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 발생되는 기초 지식을 총 집합한 ‘개원회원을 위한 업무지침서’도 제작했다. 이 업무지침서는 실질적으로 진료현장에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더 구체적이고 총괄적인 내용을 담아 매년 업그레이드시킨 가이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SK텔레콤과 업무를 제휴해 LG-SU100(프랭클린 플래너폰)을 서울시의사회원 1인당 최대 3개 회선의 핸드폰을 무상 공급해 총 200여명의 회원들이 수혜를 입었다.

나현 회장은 “의사들이 어렵거나 힘든 일, 좋은 일을 모두 함께 공유하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료계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무의 큰 방향에서 비전을 갖고 끌고 갈 수 있는 서울시의사회를 위해 사무처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회장의 업무는 회원의 정서를 이어주면서 회장과 상임이사, 사무처 모두가 한마음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나현 회장은 “그동안 기성세대가 이끌면서 젊은층과 소통이 단절돼 의사회가 정체되어 있었다”며 “어느 집행부보다 젊어진 상임이사진의 역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내부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나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회원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을 때의 그 마음을 언제나 잊지 않겠다”고 밝히고 “늘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아파하며, 회원 여러분의 애로를 함께 풀어가는 충실한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료환경의 대변혁을 예고한 경만호 의협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료구조개혁 성공은 의협의 주력이자 선봉인 서울시의사회의 역량에 전적으로 달려 있기 때문에 척박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하나의 힘으로 결집시키는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장형으로 쓰러진 의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진정으로 회원이 원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나현 회장은 “이 모든 것은 회원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할 때 단합된 힘이 나오는 것이라고 믿으며 2000년 의쟁투 당시, 과천과 보라매 집회의 진흙탕 바닥을 마다하지 않고 결집했던 그 감동과 애틋한 정으로 서울시의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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