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대전협, "수련환경 개선 의지에 공감대 형성"
대전협, "수련환경 개선 의지에 공감대 형성"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11.2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 설문조사 결과 수련환경 개선 관련 찬성 46.2%

장성인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회장(사진)이 지난 19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회장·심태선, 이하 전수협) 정기총회에 참석, 주제발표 패널 토의에 초청되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 회장은 "전수협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이번 개정안의 단점만 부각시킨 편향된 내용으로 꾸며져 굉장히 유감스럽다. 설문에 주로 단점들이 나열되었음에도 이를 감수하고 개선하자는 전공의들이 절반(46.2%)에 달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전공의들이 우려하는 것은 수련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는 방식일 뿐, 수련환경 개선 자체가 아니다. 때문에 대전협은 그러한 최악의 상황들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회장은 보건부의 개정안과 관련, "수련환경 모니터링 평가단 TF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이 모두 명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단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기 보다는 바꾸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장 회장은, 개정안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의 패널티가 전공의 배정인원 감축, 수련병원 지정 취소에 그쳐 오히려 전공의들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크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회의 마지막에 장 회장은 "보건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정안과 지침에 모든 수련병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 드린다"며 수련환경 개선과 관련한 '전공의 특별법'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