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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진입,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요 폭증할 것”
“고령사회 진입,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요 폭증할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10.2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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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암재활 주제 선정 큰 반향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김희상, 회장·김봉옥)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41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회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암재활을 주제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는데 국내 암재활과 관련, 환자 삶의 질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치료수가 및 진료지침의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김희상 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복지부가 전공의 감축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재활의학회가 전문기관에 전문의 수급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정부 방침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전문의 수급은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희상 이사장은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수요를 예측해 올바른 수급계획을 세우고 향후 전공의 정원 책정시 이를 근거자료로 제출하겠다”며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이 늘어나면서 재활의학 전문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해 12월 미국재활의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프로그램, 학술지 정보 교환 등을 약속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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