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291〉
협곡을 지나서 두번째 봉우리를 오르는데 왼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정상에서 내려갈 때는 발을 옮기는 것이 고통이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훨씬 많이 남았는데 큰일이었다. 지압을 하는 동료가 맛사지도 해주고, 무릎에 테이프도 감아주었다. 진통제만 가져간 내과의사는 아무 소용이 없는 곳이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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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을 지나서 두번째 봉우리를 오르는데 왼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정상에서 내려갈 때는 발을 옮기는 것이 고통이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훨씬 많이 남았는데 큰일이었다. 지압을 하는 동료가 맛사지도 해주고, 무릎에 테이프도 감아주었다. 진통제만 가져간 내과의사는 아무 소용이 없는 곳이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