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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조경환 신임이사장 "일차의료 활성화 위해 노력"
가정의학회 조경환 신임이사장 "일차의료 활성화 위해 노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10.1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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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서비스 완성 위해 여러 임상전문가와 협조

“우리나라 일차의료(개원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신임 이사장(고대안암병원)은 지난 12일 201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이사장은 “가정의학은 대결과 갈등의 요인이 아닌 우리나라 일차의료서비스의 완성을 위해 여러 임상 전문가 그룹과 협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이미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원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 학회는 전공의 뿐 아니라 전문의 취득 후에도 수련과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이사장은 일차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원가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학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내에서 이러한 윤리적 책임과 봉사정신을 강조하는 가장 앞선 조직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이사장은 “학회는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정부에 대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다면 학회는 정부와 헌신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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