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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토모치료기 가동
암센터, 토모치료기 가동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0.24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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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유근영)는 11일 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인 토모치료기를 도입, 설치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토모치료기는 강도변조방사선치료기(IMRT)에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를 결합시킨 신개념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이 치료법은 모든 고형암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종양의 위치가 유동적인 전립선암이나 장기손상이 우려되는 뇌 및 척추 관련 종양, 소아 고형암 등에서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관호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촬영시마다 CT 촬영으로 종양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므로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들어 치료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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