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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2015년 '대한민국'서 개최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2015년 '대한민국'서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9.2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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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축이 되어 개발도상국의 중환자관련 진료수준 향상에 기여

제 12 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the 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Intensive and Critical Care Medicine)가 2015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 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One-Step Further'의 기치 아래 국내외 중환자의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중환자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들을 비롯해, 세계 저개발국가 중환자 분야 의사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진료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실습과 소규모 토론 및 워크숍 등에 보다 더 역점을 둘 예정이다.

1989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5차 대회 이래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오늘 27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의 발대식에는 고윤석 조직위원장(울산의대 내과 및 인문사회의학 교수), 고신옥 고문 등으로 이루어진 109명의 조직위원회 중 70여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76개국 이상의 중환자 의료진들이 참여하며, 저명 학자들의 참가를 통하여 국내 중환자의학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는 1974년 런던에서 개최된 제1차 세계중환자의학회 직후 영국의 앨런 길스톤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58개국 65개(64개 의학회와 1개 간호학회)로 구성되어, 5만 5000여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77년부터 4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며, 2013년 8월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제 11 차 세계중환자의학회부터는 2년 주기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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