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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축제, ‘BIO KOREA 2013’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축제, ‘BIO KOREA 2013’ 개막​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09.11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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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창조사회와 융·복합’이 핵심 테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3(BIO KOREA 2013 International Convention)’가 오늘(11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해외 36개국 190여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약 500개 전시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알 사이디 오만 보건부장관, 주한폴란드대사 등 국내․외 고위인사가 개막식에 참가했고 및 3일간 전세계 2만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BIO KOREA'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이전, 수출 및 투자유치,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기술․산업간 “융합을 통한 혁신”을 강조하는 동향을 반영하여 모든 구성 행사에 융·복합 주제의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번 ‘BIO KOREA 2013’는 행사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팜페어, 인베스트 페어, 잡페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조사회와 융·복합’이 핵심 테마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아시아 대표 제약· 바이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개막 첫날 기조연설자로 ‘제 3의 물결’로 유명한 ‘앨빈토플러’가 설립한 대안미래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보건정부의 보건개혁 자문을 맡고 있는 ‘조나단 펙(Jonathan Peck)’ 소장이 첫 방한해 “한국은 과학기술을 초월하여 독특한 인적 역량을 사용하는 ‘창조 경제’와 함께 매우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며 “‘바이오 코리아 2013’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체들에 의해 ‘창조 경제’가 조성되고 나아가 바이오 산업을 차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밝혔다.

특히 ‘Pharm Fair 2013'은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의 인허가 담당자 및 유력 유통사 등을 초청하여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움, 네트워킹 만찬, 수출 계약식의 장을 제공하며, 지난 해 개최 첫 해에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인 바 있어 올해 역시 주목된다.

또한 바이오 산업 우수 채용기업과 구직자간 채용면접의 장(場)을 마련해 주는 ‘Bio Job Fair’가 개최된다. 이번 잡페어는 보건의료 및 바이오 산업 분야의 약 40여개 우수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1500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잡페어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 등 1:1 채용인터뷰,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과 진로 컨설팅뿐만 아니라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인적성,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BIO KOREA 2013’의 주관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경화 원장은 개막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8회째인 바이오코리아는 ‘창조경제’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며 “바이오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축제인 ‘BIO KOREA 2013’를 통해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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