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275〉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올라갔다. 중간쯤 올랐을 때 날이 밝으며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운해가 깔린 설악산은 그야말로 선경이었다. 등산로 주변의 바위에 붙어있는 정향나무는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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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올라갔다. 중간쯤 올랐을 때 날이 밝으며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운해가 깔린 설악산은 그야말로 선경이었다. 등산로 주변의 바위에 붙어있는 정향나무는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