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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서 진한 향기 뽐내는 `정향나무'
설악에서 진한 향기 뽐내는 `정향나무'
  • 의사신문
  • 승인 2013.06.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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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275〉

정향나무 2013.06 설악산
오랜만에 설악산 산행을 했다. 이맘 때면 낮은 산엔 꽃이 별로 없기 때문에, 높은 산을 찾아야 한다. 초저녁에 잠깐 눈을 붙였다가 자정 쯤에 서울을 나섰다. 설악산 소공원에 주차를 하고 새벽 4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올라갔다. 중간쯤 올랐을 때 날이 밝으며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운해가 깔린 설악산은 그야말로 선경이었다. 등산로 주변의 바위에 붙어있는 정향나무는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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